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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夜景)

화려함의 지존 송도 신도시

낮에는 웅장함이라면 밤은 화려함의 최고를 달린다. 새롭게 생겨난 거대 쇼핑몰들은 이젠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보다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여러 테마가 숨을 쉬는 듯한 이러한 공간들...



굳이 사지 않아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이러한 공간들이 있어 행복하다. ㅎㅎ



본격적으로 담기 위해 다시 센트럴파크로 왔다. 역시 많은 진사들이 이 곳을 찾는다. 



어디를 봐도 즐거운 작업들...뒤에 아직도 공사중인 건물들 조차 자연스럽게 참여가 되는 곳...



빛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마치 이리로 오라고 손짓하듯...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쳐다본다. 



스타트랙에 나올법한 우주선 모양의 물건들...



저 라인 맞춰 찍느라 진땀 뺐다..ㅋㅋㅋ



이 사진의 제목은 외계인이다. 삼각대와 카메라의 셀카가 마치 외계인 모양처럼 변해버렸다. 

빛과 그림자의 합작품인셈이다. 나도 모르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 한건 아닌지...



저 뒤에 건물들이 더 들어서게 되면 과연 어떤 모양의 밤이 될까? 기왕이면 쳐다보는 방향마다 다양성을 가진 구조물이 되면 욕심인가? 



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많을 것이다. 난 저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나의 심정과 같을지는 모르지만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같이 담아본다. 



밤은 즐거움이다. 자야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속삭이는 즐거움도 있지만...

바라보는 즐거움이 가장 좋다. 

 


형형색색으로 담아본다. 파란색~



그리고 금새 잠이들것 같은 포그한 분홍색...

이들을 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인천의 송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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