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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솜씨(腕前)

딸기케익 만들어먹어보자 집에서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만 찍고요...ㅎㅎ 요즘 너무 추워 출사 나가기 힘들더군요. 그런데 마누라가 이런짓? ㅋㅋㅋ 그래서 큰 맘 먹고 공정과정을 담아봤습니다. 쳐다보면서 느낀점은 "그냥 사먹겠다" 입니다. 왜그럴까요? 저는 죽었다 깨도 못만듭니다. 손도 많이 가고 머리도 좋아야겠더군요. 그렇다고 제 마누라가 머리 좋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머리가 나쁠수도 있으니까요...여튼 맛은 아주 좋습니다. 이제 살펴볼까요? 우선 주 재료가 될 계란들을 저렇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무게를 재가며 합니다. 양이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면 맛이 달라진다고 하는데...그 말 별로 믿고 싶지 않습니다. 까탈스럽게 보이더군요. 우리나라는 예부터 손맛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ㅎㅎ 우유도 딱 정량만 따르고 있.. 더보기
한번 먹어보자 깻잎라면 집에서 끓여먹는 해장라면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깻잎라면? 글쎄요..해장에 가까운지지는 모르겠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을까? 라면을 먹으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는것이 이치엔 맞지 않겠지만 적어도 먹고 싶은 음식을 좀더 건강하게 먹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완성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들어간 재료들은 깻잎,콩나물,버섯 그리고 계란... 라면에 넣기 전에 채소들의 모습은 시각적으론 부담스런 감이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금새 밑으로 녹아들어 부피가 금새 줄어들죠... 깻잎의 상큼함은 인스턴트향에 젖은 그릇을 말끔히 씻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곤 입속까지도 상쾌하게 해주죠...더블어 콩나물의 씹는 즐거움은 생산적 노동에 대한 댓가를 받는것일까요? 맛있습니다. ㅎㅎ 축쳐진 콩나물의 모습은 안스럽긴해도 나의 건강을.. 더보기
마누라가 만든 바늘집 요즘 넘 추워 출사도 못나가고 있는 상황에...집안에만 있다보니 마누라의 솜씨를 한번 담아 봤습니다. ㅎㅎ 바로 바늘집입니다. 요즘 바늘집 사용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알기로는 거의 없지만 특히 바늘집을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입니다.A4용지로 저런 디자인 형태를 프린팅해서 펠트를 저런 식으로 오립니다. 그리고 바느질 작업을 감행하는거죠... 그리하여 저런 모양새가 나왔네요. 바늘집에 맞게 각종 핀을 함께 꽂아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이렇게 보니 귀엽네요. 연두색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게 형광이면 더 좋을텐데...ㅋㅋㅋ 더보기
낫또 생굴 비빔국수 맛이 끝내줍니다. 일단 눈으로 즐기는 맛!! ㅎㅎ 음...정말 맛있어요. 요리 방법은 특별한게 없네요. 기존 비빔국수에 낫또와 생굴이 들어가는것 밖에는... 먹고 싶은 채소들을 정리한 후 양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2인분이라 고추장이 제법 들어가네요. 언제 먹어도 즐거운 생굴... 낫또만 이렇게 비벼주고... 같이 섞어주면 끝!! 오늘의 막걸리는 가평막걸리..ㅎㅎ 더보기
아침 간단요리...카레볶음밥 요리자체도 간단하고 준비도 간단한 편인데... 하루 전날 미리 먹을 채소들을 저리 잘라놓고 아침에 일어나 식용유 넣고 볶아 준다. 적당량의 카레를 적당한 크기로 만든다. 채소가 적당히 익었으면 카레를 넣는다. 카레가 잘섞였다면 밥을 넣어주고 볶아주면 끝이다. ㅎㅎ 찰지게 보이는 모습이 맛 땡기게 생겼습니다. 생긴것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웹빙음식인듯 하네요. ㅎㅎ 더보기
비빔국수일까요? 비빔채소일까요? ㅎㅎ 집에서 만들어 먹는 비빔국수...뜨아~심하다 싶을 정도로 채소들이 많네요.이게 비빔국수일까요? 비빔채소일까요? 더보기
처녀작입니다. 로프로 팔찌 만들기 도전 마누라의 코칭을 받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두가닥의 선을 라이타로 지져서 연결시키는것으로 작업은 시작이네요. 설명서를 보면서 ... 마무리는 아무래도 순간접착제가 더 좋을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자꾸 흔들리더군요. 그래서 앞을 고정시키고 엮어갔습니다. 뜨아!!! 완성입니다. ㅎㅎ실은 엄청 오래걸렸어요. 얼마나 머리를 안쓰고 살았는지 정말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첨 만들었을땐 너무 길어서...실패... 두번째는 너무 짧아서 실패...이렇게 충분한 연습을 거친 후 완성되었습니다. 넘 이뻐...저의 첫 작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앞으로 몇 개 더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좋아할까요? 더보기
후레시한 느낌의 무채 샐러드- 밥맛이 살아나요. 요리 방법이 너무 간단하네요. 그러면서 후레시한 느낌의 반찬입니다. 입맛을 살려주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무를 자릅니다. 소스 만들기 깨를 두스푼 정도 넣고 갈고... 마요네즈 3스푼, 굴소스 한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소스만들기 끝!!! 무채에 소스를 발라주면...발라? ㅋㅋㅋ 여튼 이게 완성품입니다. 데코레이션 효과도 있지만 역시 파가 있으니 살짝 쓴 맛과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잘 배분시켜주고 있습니다. 깨가 있어 고소함도 함께... 만들기 쉽고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더보기
비즈 팔찌 만들어보았네요. 요즘 마누라가 비즈를 시작했네요. 보기만 해도 승질나게 생긴 재료들...저 쬐매난걸로 뭘 만든다는게 대단하네요. 성질급한 사람들은 못할것 같습니다. 쳐다보는 재료들은 귀엽네요... 저건 뭐래? 마치 소꼽놀이라도 하는것 같은데... 이래저래 구슬들을 엮어가고 있네요. 드뎌 완성된 팔찌...이거 팔아도 되나? 팔아달라고 하는데...ㅋㅋㅋ 내가 무슨 장사꾼인줄 아네요. 혹시 잘팔리면 회사 다니지 말고 이거나 만들까? ㅎㅎ 더보기
내가 만든 계란말이? 뜨아!!! 큰 맘 먹고 계란말이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그 어렵다는...ㅎㅎ 미리 잘라놓은 각종 채소들과 대파... 한꺼번에 계란과 함께 믹스... 너무 돌렸나? 흔적없이 모두 침몰시켰네요...ㅋㅋㅋ 드디어 프라이팬에 과감히 쏟아 부었습니다. 뜨아!!!!! ㅋㅋㅋ결과는 저렇게 되었어요...정말 어렵네요. 무모한 도전이었을까요? 저렇게 무참히 삼등분이 일어날줄은...분명 잘 말았는데...내용물이 너무 많았을까요? 다음엔 잘 할수있겠쬬? 맛은요...음...출출할때 먹기에는 좋을듯 합니다. 건강에 좋은 내용물이 풍부하니까...도시락 반찬용으로는 너무 싱거워 별로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근이 익지를 않아 그냥 생당근입니다. ㅋ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