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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日本旅行)

일본치바의 사쿠라역 일본을 10년 넘게 특히 치바를 왔다갔다 했는데 사쿠라역이 있는지를 몰랐네요. 이번에 결혼식이 있어 특별하게 관광은 하지 못했지만 사쿠라역근처에 가면 옛날 사무라이가 살았던 집들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서 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여 바깥만 바라보고 왔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지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있네요. 하긴 일본 어디를 가도 이젠 한국어 안내판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감정은 안좋아도 할것들은 서로들 하네요. ㅎㅎ 풍차 때문에 갔습니다. 팜플렛에 너무 이쁘게 나와서 정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은것은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전철의 앉은 자리쪽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철역에서 너무 멀어 그냥 포기했다는...ㅋㅋㅋ 일본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은 저런 파란하늘과 뭉.. 더보기
일본에서 전철풍경 일본에서 전철을 탈때마다 느끼는건 우리나라 비슷하면서도 뭔가 다른...일본노선은 잘되어있다고는 하지만 갈때마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하지만 뭔가 향수가 있는 듯한 느낌...왜 그런가 했더니 우리나라는 주로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이고 일본은 주로 지상으로 다녀서 그런것 같다. 전철안은 넘치는 광고물들이고... 늦은 밤에 왜 저리 사람들이 많은지 마치 신도림이나 영등포역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들은 전철을 놓치면 집에가는것을 거의들 포기한다. 왜? 택시비가 너무 비싸니까...차라리 가까운 호텔에서 잠을 잔다. 그 돈도 아까우면 캡슐방이나 PC방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우리나라가 이런면에선 정말 좋아... 이 날이 금요일이라 그런지 취객들도 많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취객들이 길바닥에서 자는 모.. 더보기
사도에서의 마지막 날 3 사도의 섬 주변을 거의 다 돌고 이렇게 배를 타게 되었네요. 저런 위험한 코스를 헤쳐 나가다니 대단하다...후덜덜... 다리를 연결해 놓고 건널수 있어 또 다른 구경거리가 있네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먼 발치에서 구경만했습니다. 이 곳이 선착장입니다. 조그마한 해안가인데 게다가 사람까지 별로 없으니 좀 휑하네요.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번에 가게 될 곳은 이 섬의 하일라이트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혹시 이 섬에 오실 분들에겐 앞선 동굴과 함께 강추입니다. 엄지 백개...ㅎㅎㅎ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거북등 같이 생긴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워집니다. 두근두근... 뭘까요?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이 곳을 통과하면 뭔가 멋진 세상이 열릴것 같은 조금은 예상했지만... 이런.. 더보기
우에노 공원의 여름-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은 주말에 장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주말에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한번도 못가봤다는...ㅎㅎ여튼 우에노엔 공원과 동물원이 함께 있다. 겨울에 왔었지만 도쿄대학에 다녀오느라 힘이 들어 속까지 들어가보지 못했다. 이상하게 나는 우에노공원과는 좀 인연이 없는 듯 하다. 우에노역엔 많이 왔었지만 이번이 두번째일 정도로 들려보려고 해도 기회가 맞지 않았다는...이번 만큼은 한바퀴 돌고 싶어 결국 혼자서 주위를 돌았다. 눈이 넘 매섭다. 우에노 공원은 다 좋은데 거지...음~ 홈리스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곳곳에서 거지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눈쌀이 찌뿌려진다. 마치 왕이 입궐이나 퇴궐을 할때 축복을 받는 길같다. 녹색의 즐거움이 끊기자 마자 이번에 푸르름이 나를.. 더보기
전차를 기다리며...일본에서 더보기
니가타에서 가까운 사도섬 2 얼마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 곳 니가타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사도라는 섬이있다. 전에 올렸던 사도 http://yamadeus.tistory.com/82 그 곳이다. 이 섬엔 특이한 관광 상품이 있는데 커다란 "다라이" 우리말로 대야라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다라이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도 다라이 라고 찾아보면 제법 나온다. ㅎㅎ 저 배를 타보았는데 은근 무섭다. 저 아줌마가 지그재그로 키를 흔들면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운전하기 넘 어렵다. 그리고 조금만 잘못 움직이면 뒤집어 질까봐 엄청 쫄았었다. ㅋㅋㅋ 제법 깊이 들어간다. 이 곳 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어서 얼른 여기서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다. 그 곳이 사진에서 본 곳이라... 바로 여기다. 하지만 해질무렵이라 다들 .. 더보기
일본의 유리카모메라는 모노레일을 타고 일본의 유명한 오다이바라는 곳을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면서 담은 사진이다. 오다이바는 데이트코스로도 또 여러가지 쇼핑몰과 함께 후지TV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가끔 건담이나 철인28호같은 대형 로봇들을 전시하기도 한다. 여튼 태풍 너구리가 일본의 중심부를 강타한다고 연일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에서 긴장감은 한층 더 올랐다.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워 시간인데 한산한 느낌이든다. 다들 일찍 귀가를 서두른듯하다. ㅎㅎ 나는 맥주마시러 여기에 일부러 들어왔는데...ㅋㅋㅋ 나의 선택은 정말 탁월한듯 덕분에 이런 하늘을 보게 되다니...이런 날씨를 거의 본적이 없다. 대부분이 퀘청하거나 살짝 비가 내린 정도였다. 사람들은 전차 안에서 탄성을 지른다. 나만 첨 보는게 아닌가 보다...다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난다. 결.. 더보기
와사비 농장이 있는 아즈미노, 나가노현 와사비 농장이 있는 아즈미노는 나가노현에 있다. 나가노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을 정도로 높고 험한 북알프스산이 있다. 코스도 다양해서 초심자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골라서 갈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석을 끊기 잘한듯...오히려 여기가 전망이 더 좋으니... 달리는 열차안에서의 일본 전원풍경은 언제나 보는 즐거움을 준다. 특히 이곳의 풍경은 저 뒤로 보이는 알프스산들과 함께 파란 하늘과 엄청난 양의 구름들...한마디로 장관이다.드뎌 도착 이젠 자전거 여행이다. 한여름 땡볕에서 자전거라? ㅋㅋㅋ 죽을려고 환장한것 같은...역앞에 바로 자전거 렌탈샾이 있다. 짐도 맡아주니 아주 편하다. 역 앞에서 자전거로 30분정도 달리면...와사비농장이다. 여기서는 모든 제품을 와사비로 만든다. 고로케.. 더보기
어느 공원에서 바라본 구름입니다. 도쿄의 신키바라고 하는 곳의 호텔 근처에 있는 공원입니다. 3일간 머물면서 바라본 모습들입니다. 거의 같은 위치이지만 날씨가 흐린날도 즐거웠고 맑은 날은 더욱 좋았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없어 외로움마저 느낄것 같은 그런 곳 이었지만 충분히 즐거움을 선사해준 장소였네요. 한번 이 곳 자연의 소리를 감상해보세요. 그리고 흘러가는 구름도...앉아 있던 곳에서 3분간 담아보았습니다. 더보기
하쿠바 하쿠바는 북알프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름엔 적은편이다. 나름 궁여지책으로 이 지역 사람들은 살아 남기 위해 안간 힘을 쓴다. 펜션이나 호텔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거의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해준다.예를들면 역으로의 픽업 서비스는 기본이고 티켓팅을 미리 해준다거나 등산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산 코스에 짐을 가져다 준다거나아니면 펜션에서 무제한 스시를 즐길수 있는 등 찾아보면 볼수록 다양하다. 하지만 그에 따라 펜션이나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편의시설이 구비 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홈페이지에 상세 내용이 나와있고 일본어가 된다면 직접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내가 머문 호텔은 화장실은 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