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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日本旅行)

일본 나가노 농촌에서

작년 여름에 나가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여름 땡볕 정말 장난아니게 더웠습니다. 렌탈샾에 갔다주었을때 주인도 놀라더군요. 놀란건지 감사한건지...비용이 거의 렌트값만큼 나왔기에...ㅎㅎ

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달리다 오른쪽을 보니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아~ 감탄만 연발!!!   얼른 담는다 담는다 해도...

순간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지나가는 시간인듯 했습니다. 조금만 틀어도 조금만 움직여도 뭔가 부족한듯 부족한듯... 

눈은 즐기고 있지만 열심히 손가락은 뭔가를 쫓는 느낌의 셔터질을 하고 있고 가슴은 쿵쾅거리고...머리는 마누라 눈치를 보고 있고...뭔짓인지..ㅋㅋㅋ

마누라도 참 대단하지 8시간 이상을 같이 탔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도 가끔 꺼내 봅니다. 특히 오늘같이 바람 많이 불고 으실으실 추워지니 녹색이 보고 싶네요. 따뜻해지라고...

어떤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