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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철길에서 사랑을 확인하다. 철길 사진을 찍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 장소인듯 하다. 가족이 걸을 땐 넘어질까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아버지의 모습... 때론 사색하듯 혼자 걷고 있지만 분명 누군가를 생각하며 걷고 있지는 않는지... 다정하게 걷고 있는 이들은 서로 걸음을 맞춰 걷기도... 버팀목인양 손을 잡아주며 이끌어준다. 철길은 기성세대에겐 추억의 소중한 공간이며 현세대엔 영화속 장면을 떠오르며 걷게 되는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그 옛날 철길 위에 동전이나 못을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던...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서 뭘하려고 했을까? 그저 친구에게 신기한 물건하나 보여주려는 단순한 장난기였을텐데...ㅎㅎ 그런 순수한 시절... 이들도 나와 같이 먼 훗날 철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수.. 더보기
술 한잔 땡기는 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저렇게 모여 앉아 술 한잔 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엄청 땡겼습니다.저녁이라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고...주변도 조용하고...신촌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이 곳은 홍대 기찻길 왕갈비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바로 앞에는 예전엔 철길이었지만 지금은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로 바뀌었지요.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삼표연탄 공장이 있었구요. 그 옛날 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어신촌 바닥 천지가 말똥이 굴러다녔었는데...ㅋㅋㅋ 여튼 보기 좋네요...ㅎㅎ 맛점들 하세요. 더보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 기차 여행은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달릴때가 가장 즐겁다. 그래서 오늘 아침도 들어오는 기차를 타고 하루를 시작해 보려 한다. 비가 오려는 걸까? 날씨가 꾸물꾸물하네...뭐~차창에 흐르는 빗물도 나쁠것 같지 않다. ㅎㅎ 더보기
기쁜 날 - 뜨아! 기쁜 날 기쁜일... 무지하게 기쁜날... 기쁜일이 먼저라 기쁜날이겠지... 기쁜날이 먼저라 기쁜일이 생길수도 있을거야... 그래서 먼저 기쁜날로 정하면 좋지 않을까?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거 누가 정했지? 외국인이 정한것 같은 문구..하지만 아니지..우리 애들이 만들었지... 마찬가지야! 오늘부터 선포를 하는거야... 오늘은 기쁜날로... 그러면 기쁜 일 들로만 가득찰거야... 예전에 모 회사 선전 이렇게 나왔었잖아... 시각을 15도만 바꾸면 달라 보인다고... 맞아..15도 잘못 뒤틀면 오바이트도 쏠리지...ㅋㅋㅋ 술먹고 뒤틀어 버리면 끝장나지... 뭔소리? 어찌되었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거지..뭐... 잘 생각해봐! 내가 제안하는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위안이 되고 힘이 될수도 있어... .. 더보기
끝이 없는 것이 아니다. 뜨아~ 끝이 안보인다고 끝이 없는것은 아니다. 출발하지 않았기에 안보이는 것이지... 지금있는 곳은 언제나 시작임을... 이젠 보러가야지... 그래야 도전하지 않을까? 뜨아~ 일본 어느 철길에서... 더보기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Salar de Uyuni 이 여행기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여행기를 쓰고 싶다고 하여 제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제 여행기는 아니지만 풍경이 너무 이뻐 올려봅니다. 사진을 보면서 놀라운 사실은 저 사진들이 갤럭시노트1 으로 찍었다고 하네요...dslr로 폼 잡고 찍은 일부 일행들의 사진들은 엉망으로 나왔고...ㅋㅋㅋ 재밌게 봐주세요...ㅎㅎ 작년 2월초 어렵게 회사에서 20일간의 휴가를 얻어 꿈에 그리던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를 가게 되었다. 오늘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들 중 한 곳이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의 사진들을 올려본다. 2/2 일 아르헨티나 후후이 도착.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버스로 뿌르마마르까를 거쳐 국경으로 이동.볼리비아 국경 도시인 비아손에서 우유니 사막까지 기차를 타고 가려 했지만 홍수로 인해 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