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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신촌에서 별이 보이네요. 뜨아! 저희 집 옥상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오른쪽 연통이 인상적이네요. 대포처럼...ㅎㅎ 도무지 뺄수가 없어서 할수없이 넣었습니다.원래는 별궤적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제가 셋팅을 잘못해서 3초짜리 타임랩스가 완성되었네요. 너무 아까워서 3초짜리 영상을 엮어서 21초짜리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생각지도 못한 타임랩스를 만들게 되어 앞으로 자주 해보려고 합니다.예전에 몇번 했지만 일단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났는데 이젠 바디가 두개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진도 찍을 수도 있어서 참을 만 한듯합니다.그래도 이렇게 저희집에서 찍을 수 있다면 그냥 삼각대 세워놓고 다음날 가지러 가면 되는데...ㅎㅎ 그러다 비오면 작살나게죠? 음~ 안심하면 안되는구나... 또 말이 길어진듯 그런데 신촌에서 별이 보이네요. 놀랍습.. 더보기
눈 내리는 안양천 구일역 근처 안양천의 모습입니다. 한가로운 풍경이 보기 좋네요...볼일이 있어 이 역에서 내렸는데 안양천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수 있게 되었네요.이 길을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신촌에서 출발 쭈욱 달려 의왕 근처까지 달린적이 있습니다. 이쪽은 그나마 어느 정도 다듬어져 있지만 광명을 지나고 부터는 길도 좁아집니다. 제일 중요한건 이 길은 매점이 없어서 뭔가 필요로 하면 반드시 이길을 벗어나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많이 개발이 안된점도 매력있긴 하지만 너무 개발이 안되어 불편한 점도 있네요. 겨울에 바라보는 풍경도 나쁘진 않네요. 여름에 저 붉은 기운들이 녹색의 현장으로 바뀌어져 있게쬬? 그날을 설레게 하네요. 외롭게 표현하려 했는데 잘나온듯 더보기
개는 눈이 내리는 것을 좋아할까? 개는 정말 눈을 좋아할까요? 이 친구의 이름은 고양이랍니다. 개도 키우고 싶고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 머리 엄청 굴렸습니다. 덕분에 동물병원 분들이 헷갈린다고 이름좀 바꿔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지요...ㅎㅎ 어쨌든 울집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원채 까매서 흰눈에 더 대비 되는듯 하네요...눈이 와서 그런지 눈이 안보이네요...뭥미? 뭔 이런 썰렁 개그를...ㅋㅋㅋ 고양아! 이젠 가고 싶은데로 가렴....나만 쫓아 다니지 말고...이 녀석 바닥 냄새 맡다 눈에 범벅이 됐어...넘 귀여워... 뭘 보는거야? 이젠 슬슬 집에가야지... 오~ 할아버지 도와드리려고? 꼬리 섰다...기분 좋은거네...짜식 옷입혀 놓았더니 춥진 않은 모양... 근데 정말 너 눈 뜬거니? 감은거니? 내가 널 몇년을 키웠지만 밤도 아닌.. 더보기
눈 덮힌 하늘공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겨울에 그리 볼건 많지 않다. 오직 기댈 수 있는건 눈 ㅋㅋㅋ물론 내 생각이다. 하늘공원, 평상시에도 많이 가지만 특히 눈 내리는 날을 잡아 갈수 있는건 회사를 때려치고 직업으로 사진을 하지 않는 이상 그만큼 힘들다.찍을 수 있는것으로도 감사해야 할것이다. ㅎㅎ같은 장소라도 눈이 내리면 분위기는 확실히 틀리다. 근데 그 틀린 분위기를 어떻게 담느냐가 관건이지...아직은 많이 서툴다. 그렇다고 다른 사진들은 잘찍니? ㅋㅋㅋ명암대비가 확실히 일어나는 흑과 백은 어떻게 찍어도 이쁜듯하다...하지만 어정쩡한 포인트는 지저분한 사진만 연출되는 느낌...열심히 찍으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하려고 하는지도 중요한듯...사진을 찍고 보면 욕심이란것이 따르기 마련이다. 근데 그 욕심의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