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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부지

한강을 최고의 모습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어느 해 여름날 찍었던 사진입니다. 무척 더웠지만 저 하늘을 보고 가만 있는게 이상한거죠...하늘은 한강을 최고의 모습으로 만들어준 디자이너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서강대교 근처에서 산보를 하며 담아보았습니다.날씨가 추운 탓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없군요. 봄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많아지겠죠? 반대쪽 방향으로 봐도 한산하긴 매 한가지네요...이렇게 없을 때도 있구나...ㅎㅎ 벤치마저 넋이 나간 사람처럼 힘없이 주저 앉은 모양새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고독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듯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있는 모습이 계절의 야속함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ㅎㅎㅎ내가 너무 이렇게 찍었나? ㅋㅋㅋ 더보기
가양대교 근처 영화속 장면인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아름다운 장소다...저 해태마크 붙어있는 기둥만 없었다면 최상일텐데...ㅎㅎ여튼 강바람이 너무 쎈탓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물론 바람도 바람이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은 만만치 않은 거리다.찾기도 힘들고...그래서 자전거가 좋다.한강주위를 도보로는 도저히 찾아볼수 없다.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포스팅을 하고 싶어했고 지금에서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겨울이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