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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오늘의 출근길 한강 모습입니다. 서강대교를 출발하여 여의도까지 어제 내린 비 덕분에 오늘의 날씨를 기대하면서 나왔지요. 틀림없이 쾌청하겠지만 구름까지 깔려줄거라는 기대감에 나왔는데 역시...아침에 이 정도만 나와줘도 황공할정도지요..ㅎㅎ 한번 흑백으로 바꿔봤습니다. F값을 최대로 올렸더니 별하나가 생겼네요.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 ㅎㅎ 원래의 색깔은 이렇습니다. 다시 태양을 넣어주면 이렇게 이쁜 별하나가 생기네요. 제가 쓰는 렌즈는 토키나 12-24 F4.0 입니다. 워낙의 풍경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광각에서만 찍게 되네요. 이렇게 담아야 속이 뚫릴것 같은...대신 다른 렌즈를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렌즈이기도 하지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여의도의 모습 이제 다리만 건너면 저들과 한몸이 되겠지요? ㅎㅎ 여의도의 금융가 빌딩들은 아직도 변신중이랍니다. 대.. 더보기
금빛 물결의 한강입니다. 자전거 타면서 담아보았습니다. 오늘의 날씨 좋다고 해야하나요? 나쁘다고 해야하나요? 햇볕이 거의 한여름 땡볕 수준이었습니다. 모자를 안쓰고 나가 엄청나게 후회를 했지요. 덕분에 썬텐을 엄청했습니다. ㅎㅎ아침 출근길과 일부는 겹치지만 마포대교를 지나 반포대교를 돌아 집으로 왔습니다. 여의도는 거의 축제 수준이더군요. 엄청난 인파로...한편으로는 정말 이리 갈곳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강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ㅎㅎ여튼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한강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더보기
구름을 담아보고픈 마음에 나갔지만... 하늘에 구름이 넓직하게 깔려 얼른 한강으로 출동했는데...에휴 그새 다 들어가 버렸네요.아쉬운 마음이 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한강에 나오니 너무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마치 가을바람이 불듯...솔솔솔...야경 몇장 올려봅니다. 더보기
원효대교 위에서 바라본 야경 항상 서강대교와 마포대교에서만 촬영을 했었는데...드디어 원정을 오게 되었네요. 원효대교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이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선착장이 있어 분위기 좋네요.역시 아직은 춥기 때문에 유람선을 타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멀리 쌍둥이 빌딩도 보이고 마포대교도 보이고 한강의 야경은 즐겁습니다. 잘찍고 못찍고의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겨울에 찍는 야경은 시간대 설정이 넉넉해서 좋긴 하지만 춥다는 문제가 있고 여름에 찍는 야경은 시원한 맛이 있지만 좀 찍으려 하면 집에 가야한다는 장단점들이 있죠. 어쨌든 강바람 맞으며 눈요기도 하고 즐거운 작업인것 만은 틀림없네요.날씨가 좀더 포근해지면 다들 한강 야경을 보러 가보세요. 즐거우실겁니다. 더보기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서강대교 근처에서 산보를 하며 담아보았습니다.날씨가 추운 탓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없군요. 봄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많아지겠죠? 반대쪽 방향으로 봐도 한산하긴 매 한가지네요...이렇게 없을 때도 있구나...ㅎㅎ 벤치마저 넋이 나간 사람처럼 힘없이 주저 앉은 모양새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고독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듯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있는 모습이 계절의 야속함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ㅎㅎㅎ내가 너무 이렇게 찍었나? ㅋㅋㅋ 더보기
마포대교 그리고 한강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면서 한강이 무척 궁금해졌다. 왜? 나는 한강을 너무나 좋아해서...ㅎㅎ 음~~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63빌딩과 최근에 생긴 여의도의 빌딩들이 마치 해무에 잠긴 도시처럼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자전거를 타고 마포대교로 향했다. 하지만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가시거리가 30미터 정도...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운치를 느껴본다... 외롭게 서있는 저 나무와 벤치 그리고 마포대교가 3위일체가 된듯 어여쁘게까지 보인다. 저렇게 생긴 도시를 생각하고 온것이었는데...허무하게 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쌍둥이 빌딩이 낮았기에 망정이지...ㅎㅎㅎ 마치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담은 느낌이랄까...저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만... 이 벤치 하나를 담기 위해 무척이나 망설였다. 찍.. 더보기
자태를 뽐내는 의자 자태를 뽐내는 의자... 마포대교 밑에서 담아보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배경을 홀라당 날리기 쉬웠습니다. ㅎㅎ 어쩌면 저리 이쁜 자태를 뿜을 수 있을까 하면서...라인까지 살아 있는듯...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미친것 같기도 하고...ㅋㅋㅋ여튼 한강에서 보기 드문 장면인듯 합니다. 그래서 좋았던...ㅎㅎ의자의 자태였습니다. 더보기
마포대교에서 빛의 향연 ㅎㅎ 평상시 담던 곳은 이제 식상해서...진입로 쪽에서 담아보았다. 이전에 찍었던 사진들과는 확실히 신선함은 있다. 노출은 좀 문제가 있는듯..ㅎㅎ 훨훨날아올라라~~ 가로등들이 송이송이 맺혀진것처럼 쭈~~~욱 연결지어졌다. 귀여워 하하 이번엔 팝콘처럼 통통 튀어오르게 담고 싶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