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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철길에서 사랑을 확인하다. 철길 사진을 찍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 장소인듯 하다. 가족이 걸을 땐 넘어질까 아이의 손을 잡아주는 아버지의 모습... 때론 사색하듯 혼자 걷고 있지만 분명 누군가를 생각하며 걷고 있지는 않는지... 다정하게 걷고 있는 이들은 서로 걸음을 맞춰 걷기도... 버팀목인양 손을 잡아주며 이끌어준다. 철길은 기성세대에겐 추억의 소중한 공간이며 현세대엔 영화속 장면을 떠오르며 걷게 되는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그 옛날 철길 위에 동전이나 못을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던...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서 뭘하려고 했을까? 그저 친구에게 신기한 물건하나 보여주려는 단순한 장난기였을텐데...ㅎㅎ 그런 순수한 시절... 이들도 나와 같이 먼 훗날 철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수.. 더보기
한일사진문화교류회 Photo collection 33 한국인과 일본인의 모임인, 한일사진문화교류회 (日韓写真文化交流会) 의 사진 모음입니다. 배경음악과 어울린진 모르겠지만 가볍게 감상하기엔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제생각이지만..ㅎㅎ 관심있으신 분은 https://plus.google.com/u/0/communities/109386485133196534755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단 Gmail 아이디가 있어야 합니다. 궁금하신분 언제든 연락주세요.. Song: 米倉千尋 - 10 Years After 더보기
여름의 상징 해바라기 얼마 후면 헤어지겠지... 더보기
불광천- 증산역 근처 운전중 잠시 들려보았다. 이쪽 코스는 잘안가게 되어 망원렌즈로 주변만 살짝 담았다.망원렌즈의 장점은 아무래도 도찰이 아닐까? ㅎㅎ 먼 곳의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어 좋고...배경 날릴때도 시원스럽게 날릴 수 있어 좋고...이래저래...ㅎㅎ 더보기
닭곰탕, 닭칼국수 영등포시작역 근처에서 워낙에 닭을 좋아한다. 자다가도 닭그러면 일어날 준비가 항시 되어있다. 일주일동안 닭을 먹은 적도 있지만 역시 질리지 않는다. 전생에 지렁이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심하다. 점심에 자주 가는 집이 있다. 이 집은 손님이 별로 없어 그 점이 아주 좋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좀 불친절하고 깜빡깜빡한다. ㅎㅎ불친절을 이겨낼 정도의 맛이라 그냥 먹으러 간다. 닭곰탕엔 굳이 많은 반찬이 필요없다. 하지만 이 집은 제법 나온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닭칼국수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눈으로 즐기는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걸죽한게 시원하다. 여직원들도 내가 너무 맛에 대한 칭찬이 과했는지 다들 좋아하게 되었다. 칼국수로 먹으면 양이 좀 적은 느낌이라 반드시 밥 반공기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더보기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ㅎㅎ 합정에서 홍대까지 산책해 보았습니다. 합정동에서 홍대근처까지 산책하며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일본식 술집이 많네요. 재밌게 보긴 했지만 너무 일본식으로만 가서 나름의 아쉬움도 있네요. 좀 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 좋으련만... 요즘 이 집 인기가 엄청납니다. 규모가 크면 부실하기 마련인데 이 집 메뉴들이 다양하고 맛있네요. 특히 2호점보다 1호점 맥주가 맛이 좋습니다. 이건 관리의 문제란 소린데...여튼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1호점, 안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2호점...ㅎㅎ 옷가게 인가봐요? 이 집도 맛집인가봐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네요. 화려한 볼거리가 눈을 끄는 군요. 이 집 재밌습니다. 내가 가지고 싶었던 저 큰 물고기들을 쫘악 걸어놨습니다. 지나가면서 쳐다봤는데 가장 분위기가 좋은듯 합니다. 비쌀듯 한데..ㅎㅎ 더보기
낫또 생굴 비빔국수 맛이 끝내줍니다. 일단 눈으로 즐기는 맛!! ㅎㅎ 음...정말 맛있어요. 요리 방법은 특별한게 없네요. 기존 비빔국수에 낫또와 생굴이 들어가는것 밖에는... 먹고 싶은 채소들을 정리한 후 양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2인분이라 고추장이 제법 들어가네요. 언제 먹어도 즐거운 생굴... 낫또만 이렇게 비벼주고... 같이 섞어주면 끝!! 오늘의 막걸리는 가평막걸리..ㅎㅎ 더보기
우에노 공원의 여름-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은 주말에 장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주말에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한번도 못가봤다는...ㅎㅎ여튼 우에노엔 공원과 동물원이 함께 있다. 겨울에 왔었지만 도쿄대학에 다녀오느라 힘이 들어 속까지 들어가보지 못했다. 이상하게 나는 우에노공원과는 좀 인연이 없는 듯 하다. 우에노역엔 많이 왔었지만 이번이 두번째일 정도로 들려보려고 해도 기회가 맞지 않았다는...이번 만큼은 한바퀴 돌고 싶어 결국 혼자서 주위를 돌았다. 눈이 넘 매섭다. 우에노 공원은 다 좋은데 거지...음~ 홈리스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곳곳에서 거지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눈쌀이 찌뿌려진다. 마치 왕이 입궐이나 퇴궐을 할때 축복을 받는 길같다. 녹색의 즐거움이 끊기자 마자 이번에 푸르름이 나를.. 더보기
살아 숨 쉰다는 것은 존재감이다.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숨을 쉰다. 나는 여기에 있다. 내가 여기서 숨을 쉬고 있다. 사라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깨닫지 못해서...그래서 깨달을 수 있을때 깨달아야 한다.나의 숨쉼이 헛되지 않게...한숨 한숨은 나의 존재감이다.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느끼기 위해... 더보기
파주에서의 일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