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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잠실에서 출발 양수까지 일요일 오전 잠실역에서 하차하여 양수역까지 자전거 여행은 시작되었다. 날씨는 환장하리만큼 더웠다. 출발하기 전엔 살짝 비라도 내릴 기세였는데 정말 타죽을 뻔했다. ㅎㅎ 이젠 저 멀리 보이는 곳을 향해 달려 갈것이다. 덥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어 가야하지 않을까? 나름 열심히 달리고 있었지만 도저히 저런 속력은 못내겠다. 두가지 다 가지려 하면 욕심이겠지...ㅎㅎ 사진에 충실하는 쪽으로... 이번으로 여길 세번째 오는 것이다. 바라봐도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이 풍경인듯... 때마침 지나가 주는 저 빨간색 차가 고맙기 그지없다. 예전에 저 다리만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더욱 멋진듯...바로 앞 잠자리가 언제 담겼었나? 여길 통과할때 정말 나가기 싫었다. 완전 하늘과 땅이다. 기온차이가... 저.. 더보기
오랜만에 두물머리에 갔습니다. 몇년만인가요? ㅎㅎ 드뎌 두물머리에 갔네요. 가는 길에 바라본 이 동네 모습입니다. 실은 목표가 두물머리가 아닌 세미원이었습니다. 연꽃축제가 이번달까지라고 해서...하지만 입장료가 4000원이라 못들어갔습니다. ㅎㅎ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같이 간 친구가 돈아까워 못들어가겠다네요. 그 친구는 사진에 취미가 없어서... 근데 언제 이렇게 두물머리와 연결되었나요? 대단합니다. 여튼 눈물을 머금고 그냥 두물머리 주변만 봤네요. 하~~ 두물머리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예전에 외로워보였던 나룻배가 소음에 시달리는 느낌입니다.자연스러웠던 모습들이 자꾸 손을 대니 너무나 인공적으로 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주변 그냥 의미없이 한바퀴 돌아봅니다. 자전거에서 거의 내리지 않고 움직이며 담았는데 제법이네요. ㅎㅎ그 정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