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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여름같은 봄날의 나들이- 한강에서 이젠 성산대교 옆에 완전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 자리 차지 했네요. 멋집니다.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나만 더운가요? 저 커플들은 담요를 사이좋게 두르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더운데...ㅎㅎ 근데 이 자전거 넘 탐이 나네요. 캐리어 겸용자전거로 알고 있는데...갖고 싶다. ㅎㅎ 앉아 있는 모습이 잔디에 잠긴것 같습니다. 귀여워..뭘 하고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려고 하는지 확연히 볼수 있네요. 부자지간에 다정히 패달을 돌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국회의사당이 큼직막히 보입니다. 요트하나 떠있을 뿐인데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소니의 재미난 기능 빨간색만 추출하는 기능으로 찍어봤습니다. 대단합니다. 본격적인 시즌이 되면 아마도 꽉.. 더보기
한강에서 카누를... 한강에서 카누를...즐기다니...카메라를 빨리 꺼내야 하는데...겨우 담았다...마음같아선 잠깐 멈췄으면...사진 찍으면서 공통된 부분이 아닐까? 잠시만 멈췄으면...여튼 너무 이뻤다. 외국이 아니다. 황금빛 물결 위를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저들의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껴본다. 뷰파인더에 나도 몸을 실어본다. 영화와 같은 장면을 저런 벤치에 앉아 즐긴다. 라이브로...한강은 이젠 그 옛날 못살던 시절의 한강이 아니다. 행복해 질수 있는 장소가 한강이다. 더보기
양화대교 근처 양화대교 근처의 모습이다. 다채로운 한강의 모습인듯하다. 누가 예상을 했겠는가? 한강에서 카누를 즐길것이라고...저 모습을 담은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내리 쏟아지는 햇살 속에 묵묵히 저어가는 저들...저들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흐믓해 하는 나...저들을 담는 내 모습을 보며 누군가 재밌어 할것 같은 장면들...ㅎㅎ 이게 다 사람사는 모습 아닌가?행복은 이렇게 작은 곳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구석에 있는 자연물도 사진에 있어서는 소중한 존재로 바뀌게 된다. 예전엔 쳐다보지 않았던 세밀한 부분까지 오히려 찾아내려고 애쓴다. 소재의 희귀성이 아니라 소중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저물어 가는 빛을 담아보고 정겹게 나란히 타고가는 저들의 모습도 자연의 한부분이다.저 만치 보이는 성산대교는 낮과 밤의 구실을 톡톡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