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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타이요리 집에서 쌀국수 그리고 음~ 홍대에서... 홍대에서 먹은 타이요리입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먹거리에 고민이 많이 되는군요. 특히 이러한 즐거운 고민은 마누라가 즐기는 듯... 쌀국수와 음...뭐였지? ㅋㅋㅋ 이름을 까먹었어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쌀국수 먹을 때 반찬으로 먹는 양파가 없다는... 혹시 있는지 물어봤는데 역시 없다는... 해물 쌀국수였는데 국물이 얼큰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쌀국수는 여기서 먹어야 할듯..맘에 들었어요. 이게 무슨 요리인지 모르겠네요. 씹히는 맛도 좋고 뒷맛도 좋았고...좀 매운... 아쉬운 점은 단품요리이기 때문에 밥을 따로 시켜야한다는...밥 없이 먹기엔 짠감이 있어서.... 이것만 단독으로 먹기엔 어려운... 이런 부분도 장사할때 조금은 영리하게 머리를 쓰면 좋을듯 하네요. 어떤 매장은 단품가격을 .. 더보기
홍대 카페촌에 일본장인이 만든다는 빵집이 생겼네요. 깜딱이야...ㅎㅎ 일본 장인이 만드는 슬로건을 걸고 오픈된 빵집입니다. 대부분 직원이 일본분들이더군요. 어색한 한국발음이 금새 알게 되었다는...ㅎㅎㅎ 마누라가 빵을 넘 좋아해서 밥을 방금 먹었는데 또 빵 사가지고 들어가자고...그래놓고 저보고 살빼래요...완전 모순덩어리... 종류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사진 찍는거 허락받고 찍으니 마음놓고 찍을 수 있어 좋았네요. 근데 배부르니까 좀 관심이 반감되는 부분도 있었지요. 오픈형 주방이라 좀 독특하네요. 내심 한국에 파는 빵하고 완전 다른것만 팔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도 파리바게트에 길들여져서... 빵집 위치는 좋은듯 커피프린스 1호점 바로 앞입니다. 일본인들의 유동도 많은 거리라서 앞으로 일본인 방문도 많아지겠네요. 길건너편에는 대만의 공차.. 더보기
건배합시다~ 막걸리에 전- 지짐이 친구가 이 집 전을 좋아하네요. 한잔 하고 싶다고 온 친구와 함께 그리고 마누라까지...같이 건배!!! 참! 전을 일본어로 지짐이라고 합니다. 혹시 궁금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참고로..ㅎㅎ 푸짐한가요? 저게 2만원입니다. ㅋㅋㅋ 제가 워낙 미각이 둔한지라 잘 모르겠지만 친구와 마누라는 이 집 전을 아주 좋아해요. 특히 마누라는 해물파전 저는 모듬보다는 동태전을 훨 좋아하는데... 밥을 먹고 나온지라 소주에 먹는 맛은 역시...써~~~ 하지만 막판엔 막걸리 대열에 합류를 했네요. 친구녀석 술한잔 하는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뭔가 작정하고 온것처럼 들이킵니다. 물론 저 한잔으로 소주를 끝냈지만... 막걸리집 답게 인테리어 참 마음에 듭니다. 다 좋았는데 단체손님들 때문에 짜증나 죽을뻔했습니다. 대학생들인.. 더보기
날씨도 좋고 홍대 카페촌에서 산보를 즐겼습니다. 홍대 근처 결혼식이 있어 나들이 느낌으로 걸어 보았네요. 많이 변했습니다. 점점 심하게 이국적으로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간간히 녹색과 더블어 꾸며져 있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도 보이네요. 건물들 사이로 재밌는 공간이 있었네요. 높진 않아도 주변을 가볍게 조망할 수 있는 공간...궁금하긴 했지만 그냥 무작정 걸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지나다 이쪽 골목길이 굉장히 궁금했는데... 가면 갈수록 일본스럽네요. 이렇게 거의 대놓고 간판으로 걸어놓고...ㅎㅎ맛있는 교토라...정말 맛있을까요? 전체를 뻥 뚫어 놓았네요.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지나는 사람들 쳐다보는 맛도 좋을 듯 합니다. 이 공원은 이젠 무엇을 하는 공원일까요? 각종 공연과 장사를 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벼 있는 곳... 홍대 정문앞..... 더보기
좁은 찻길에서 발견한 차량의 흔적들 좁은 찻길에서 발견한 차량의 흔적들... 동네 근처의 아주 작은 산이 있다. 신촌에서 홍대로 가는 길에 있는 산이다. 이름은 와우산이라 한다. 멀리서 보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의 산이었나 보다, 이름을 보니...홍대 후문쪽과도 연결되어 있고, 올레길도 있다. 산책도 할겸 밤에 올라가궤적을 몇장 담아보았다. 다행이도 마을버스가 10분에 한대씩은 지나가는 듯하다. 덕분에 차량이 없는 길이지만 승용차와 함께 지나가길 바라며 쭈욱 담아보았다. 차량 두대의 덕분으로 조금은 진하게 담을 수 있었다. 나름 이쁜라인이 생겨난듯하다. 역시 버스 덕분에 상층부를 만들 수 있어 좋다. 더보기
공항철도 김포공항 가는 도중 공항철도를 타고 계양역을 가고 있다. 지금 이 구간은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는 길에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파란하늘과 뭉게구름들이 한강의 스케일을 말해준다. 시원하게 뻥뚤린 모습...공항철도가 생기고 난후 난 이 구간이 새로운 촬영지가 되었다. 전철 창문을 통해 촬영되는 영상들은 창문이 필터효과를 해주어 더욱 짙은 파란색을 별도의 효과없이 가능하게 해준다. 내가 찍었지만 정말 멋진듯..더군다나 무편집인데...앞으로도 구름 뜬날은 공항철도를 이용할 생각이다. 조금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이렇게 투자대비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기능을 해준다면기꺼이 투자할 생각이다. 세상의 기쁨을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많을텐데 내겐 이 장면이 삶의 기쁨을 주는 한요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