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경(夜景)

수원성의 밤

수원성의 밤은 어떨까? 수원성 바로 앞에 연수원에 입소할 일이 있어 저녁을 담을 수 있었다. 밤에 이거 담으러 오기 좀 그랬는데...ㅎㅎ



늦은 밤도 아니지만 사람이 별로 없다. 아마도 추워서 그런가보다...장노출로 담고 놀라운 광경이 하나 들어왔다. 최소 30초이상 장노출인데...

저기 서있는 새 꼼짝도 안했다. 깔끔하게 담겨 있는걸 보니...대단하다..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앞을 담았으니 뒤도 담아야지... 사람이 너무 없으니 무섭기까지 하다...



근데 빛이 왜 이렇게 갈라지지 깔끔하지 못하고 둔탁하고 두툼하게...남들은 깔끔하게 담던데 말이야...ㅎㅎ



반영을 또렷하게 담으려던 욕심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출이 너무 강하게 나온듯...역시 힘들어...



여기도 마찬가지...아래는 어느 정도 깔끔하게 나온 편인데..위가 너무 밝아...아 어쩔수없이 보정이란 말인가?



여기를 담으면서 아침에 오면 멋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왔었는데...어땠을까요? ㅎㅎㅎ



'야경(夜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 야경  (10) 2014.01.23
춘천 mbc 별빛축제  (2) 2014.01.16
남산밑 야경  (4) 2014.01.13
응봉산 야경  (6) 2014.01.11
우면산, 서울야경  (0)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