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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生物)

저희 집 토끼입니다.

이쁘게 생겼지요? ㅋㅋㅋ 그런데 성격은 더러워요...아마도 태생이 그런듯...

주변의 환경에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 날카로운듯 하네요...

그래도 토끼 키우는 사람들하고 얘기해보면 저희집 토끼는 성격이 좋은걸로...ㅎㅎㅎ



이렇게 이쁜 포즈도 취해주고...



그냥 이렇게 보면 좋아요...




그런데 키우면서 알게되었는데...비린내 엄청 싫어해요. 아주 난리가 납니다. 얼마나 화를 내는지 몇번이든 땅바닥을 마구 쳐대요..

ㅋㅋㅋ 그모습도 귀엽긴 해요..


그래서 토끼가 가지 말아야 할곳은 마른 멸치들을 깔아 놓지요. 그러면 안갑니다. 이런것도 팁으로 들어가나?



이렇게 이쁜 얼굴 아래로 다음과 같은 모습이네요..ㅎㅎ



똥오줌 묻혀서 방을 휘젓고 다닙니다. ㅎㅎ

다행스럽게도 토끼 똥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그리 고약한 편은 아니라서 애교로 받아주고 있지요. 

토끼 키우는거 쉽지 않아요. 그래서 그닥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이놈만 키우고 다신 안키울 생각입니다. 가장 짜증나는것 잔털입니다. 너무 가벼워 구석구석까지 뻗쳐 있지요. 치우기 넘 힘들어요.

토끼 사료값도 만만치 않아요. ㅎㅎ 그리고 토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마누라는 책까지 사서 볼정도로 정성을 들였기 때문에 

굉장히 건강하게 잘자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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