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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食べ物)

뜨아! 너무 맛있어 김치찌개 ㅎㅎ

언제 먹어도 어디서 먹어도? 이건 아니지...김치찌개도 분명 맛집이 있는데...

근데 이런 얘기 안하려고 했지만 어제 블로거들에게 속아 횟집에 갔는데 서비스 엉망, 맛도 엉망...

나도 불로그를 이렇게 운용하고 있지만 그런 저질 포스팅을 하다니 갔다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돈주고 고용한 블로거들인듯...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것은 추천하지 않고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단지 김치찌개만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는 무조건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 즉 삼겹살...

진정한 고기맛은 비개가 있어야 김치찌개의 참 고기맛이라 할수있쬬...


요즘은 정육식당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집에서 먹어야 제대로 고기맛을 느낄텐데 했지만 생각보단 그렇지 않더군요. 

고기맛으로 단연 으뜸인 곳은 새마을 식당인듯 합니다. 무슨 첨가물을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엔 새마을이 제일 맛있더군요. 

그래서 여러군데 새마을 식당에 갔지만...


음!!!! 체인점인데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왜? 이유는 모르겠네요. 여튼 맛이 심하게 차이가 나서

전 신촌에서만 먹습니다. 신촌의 새마을 식당은 제가 생각하는 김치찌개 맛을 내는 곳이라서요. 추천하는거 아닙니다. 제 입맛이 맞다는 거죠. ㅎㅎ


이 집은 새마을 식당은 아니지만 국물 맛은 좋았습니다. 내용물도 괜찮았고...

단지 고기맛이 없었다는 이유로 저에겐 외면 당할집이네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라면 먹지 말아야하는데 왜 드실거냐고 말시켜서 나도 모르게 시켜버리게 할까요?  ㅋㅋㅋ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과식이고...저것들 다 잡아먹느라 넘 힘들었어요...



거의 저 분량만큼 땀으로 쏟아낸듯...

저거 하나 먹으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과거에 보신탕 먹던 생각...땀 찔찔 흘리면서 으아으아~~ 묘한 괴성을 내면서 먹던 ㅋㅋㅋ

개고기도 먹은지 이젠 거의 10년이 흐른듯 합니다. 특별히 생각도 안나고...



한국인에게 김치찌개는 그 어떤 보양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왜? 밥 맛을 일깨워주니까...

밥은 가장 좋은 보약이잖아요. 그 보약을 땡기게 해주는 김치찌개...맞죠!!!

하지만 김치찌개 많이 먹으면 소금과다로 신부전증 걸릴지 몰라요... 적당히 입맛 없을때 먹으면 좋을듯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