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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오쇠동에서 비행기... 난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한다고 무조건 여행 갈순없잖은가...특히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왜 비행기를 좋아하게 되었는지...어렸을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어릴적부터 좋아했던것은 구름이었다. 나이들어서도 구름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치 않았다. 밑에서 보는 구름...언제인지 모르지만 위에서도 보고 싶어졌던것 같다... 비행기를 처음 탔을때...무슨 생각했을까? 바로 구름 위에서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았겠지...근데 처음 탄 비행기는 이륙하자 마자 밤이었다. 또 세월이 흘러 이젠 여유있게 비행기를 탈때가 온것이다. 처음 탄 비행기도 아니지만...그렇다고 촐랑대며 탈 나이도 아닌...그냥 어정쩡한 뭐 그런...이륙하기 무섭게 창문을 통해 바.. 더보기
공항철도 김포공항 가는 도중 공항철도를 타고 계양역을 가고 있다. 지금 이 구간은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는 길에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파란하늘과 뭉게구름들이 한강의 스케일을 말해준다. 시원하게 뻥뚤린 모습...공항철도가 생기고 난후 난 이 구간이 새로운 촬영지가 되었다. 전철 창문을 통해 촬영되는 영상들은 창문이 필터효과를 해주어 더욱 짙은 파란색을 별도의 효과없이 가능하게 해준다. 내가 찍었지만 정말 멋진듯..더군다나 무편집인데...앞으로도 구름 뜬날은 공항철도를 이용할 생각이다. 조금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이렇게 투자대비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기능을 해준다면기꺼이 투자할 생각이다. 세상의 기쁨을 만드는 방법이 여러가지로 많을텐데 내겐 이 장면이 삶의 기쁨을 주는 한요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