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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서강대교 근처에서 산보를 하며 담아보았습니다.날씨가 추운 탓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없군요. 봄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많아지겠죠? 반대쪽 방향으로 봐도 한산하긴 매 한가지네요...이렇게 없을 때도 있구나...ㅎㅎ 벤치마저 넋이 나간 사람처럼 힘없이 주저 앉은 모양새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고독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듯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있는 모습이 계절의 야속함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ㅎㅎㅎ내가 너무 이렇게 찍었나? ㅋㅋㅋ 더보기
눈 내리는 안양천 구일역 근처 안양천의 모습입니다. 한가로운 풍경이 보기 좋네요...볼일이 있어 이 역에서 내렸는데 안양천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수 있게 되었네요.이 길을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신촌에서 출발 쭈욱 달려 의왕 근처까지 달린적이 있습니다. 이쪽은 그나마 어느 정도 다듬어져 있지만 광명을 지나고 부터는 길도 좁아집니다. 제일 중요한건 이 길은 매점이 없어서 뭔가 필요로 하면 반드시 이길을 벗어나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많이 개발이 안된점도 매력있긴 하지만 너무 개발이 안되어 불편한 점도 있네요. 겨울에 바라보는 풍경도 나쁘진 않네요. 여름에 저 붉은 기운들이 녹색의 현장으로 바뀌어져 있게쬬? 그날을 설레게 하네요. 외롭게 표현하려 했는데 잘나온듯 더보기
마포대교 그리고 한강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하면서 한강이 무척 궁금해졌다. 왜? 나는 한강을 너무나 좋아해서...ㅎㅎ 음~~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63빌딩과 최근에 생긴 여의도의 빌딩들이 마치 해무에 잠긴 도시처럼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자전거를 타고 마포대교로 향했다. 하지만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가시거리가 30미터 정도...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운치를 느껴본다... 외롭게 서있는 저 나무와 벤치 그리고 마포대교가 3위일체가 된듯 어여쁘게까지 보인다. 저렇게 생긴 도시를 생각하고 온것이었는데...허무하게 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쌍둥이 빌딩이 낮았기에 망정이지...ㅎㅎㅎ 마치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담은 느낌이랄까...저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만... 이 벤치 하나를 담기 위해 무척이나 망설였다. 찍.. 더보기
자태를 뽐내는 의자 자태를 뽐내는 의자... 마포대교 밑에서 담아보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 배경을 홀라당 날리기 쉬웠습니다. ㅎㅎ 어쩌면 저리 이쁜 자태를 뿜을 수 있을까 하면서...라인까지 살아 있는듯...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미친것 같기도 하고...ㅋㅋㅋ여튼 한강에서 보기 드문 장면인듯 합니다. 그래서 좋았던...ㅎㅎ의자의 자태였습니다. 더보기
비에 젖은 윤중로를 걸어본다. 비에 젖은 윤중로를 걸어보았다. 윤중로 하면 항상 벗꽃이 만개한 거리를 생각하게 한다. 비에 젖은 모습은 어떨지...한류 팬클럽에서 기증한 나무라 한다. ㅎㅎ 순식간에 올 봄에 찍을 포인트를 잃어버렸다. 하루가 다르게 너무나 크게 변한다. 이젠 윤중로를 매달 찍어야 하나? 오른쪽은 벗꽃이 필예정이고 왼쪽에 심은 나무들은 종류가 뭔지를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봄에 같이 피지 않을까? 비 오는 거리를 마음것 즐겨보고자 최대한 날렸다...실은 버스나 승용차들 안나오게 하려는 마음은 아니었는지....ㅎㅎ 음 이 사진 마음에 든다... 뭐좀 있어 보이는 듯...ㅋㅋㅋ 더보기
한강- 난지캠핑 근처 이 곳은 걸어서 가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가능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난지캠핑장 근처에 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춥기 때문에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깔끔하게 동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왼쪽의 서울시에서 만들었다는 해치심벌기둥만 없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풍경일텐데...처음엔 이렇게 정리된 모습이 아니었는데 해가 갈수록 다듬어지더니 이젠 두물머리 수준으로 갈 기세인듯...ㅎㅎㅎ 너무 오버인가?여튼 한강에서 이런 모습들은 너무 좋지만 역시 반대편 건물들의 모습은 제 아무리 잘가꾸어도 아쉬움이 남는 이유중의 하나인듯...앞으로의 한강개발은 이러한 부분들까지 고려해서 만든다면 아마도 세계적인 명소가 될듯한데... 더보기
한강의 일몰 한강의 일몰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일몰 일출 그러면 꼭 특정 장소에서 봐야하는 의무감이라도 있는 듯이 생각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한강의 일몰은 너무나도 훌륭한 명장면을 자주 연출 시킨다.동영상의 길이는 10초정도지만 충분히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냥 생각없이 보면 양수리가 떠오른다. 강 위에 저 떠있는 배 때문에 반사적으로 떠오르는듯...하지만 한강이다. 한강의 일몰은 이렇게 시작된다. 앞으로는 멀리가지 말고 한강에서 일출과 일몰을 즐겨보자... 더보기
응봉산 야경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무슨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처럼 여겨지는 곳...응봉산...높지도 않으면서 한강야경을 멋있게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일반적으로 담으면 밋밋해서 주밍으로 담아보았다. 물론 이것도 신선도가 떨어지지만...ㅎㅎ생각보다 잘나온듯...나는 야경을 찍으면서 느끼지만 깔끔함은 떨어진다. 이게 가장 큰 숙제인듯...렌즈 탓인가? ㅋㅋㅋ 더보기
운전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간혹 이런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럴때 굉장히 갈등을 하게 된다. 어찌해야 할지...할까 말까? 뭘? ㅋㅋㅋ언제부터인가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다닌다. 아쉬울 순간없이 바로 찍어야하기 때문에...전문가는 아니지만...근데 어디서 찍냐구... 잠깐의 여유를 부려본다. 저 석양은 분명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그냥 가면 얼마나 섭섭해 하겠는가...마침 차량들도 많아 막히는 상태고... 정말 동그랗다...저 정도면 득템아닌가? 근데 이 놈의 차량들 때문에 어떻게 할수도 없고...걸쳐 찍어야지..가능한 이쁘게... 쬠만 기다리렴...내가 어떻게 해볼께...ㅋㅋㅋ 결국엔 이게 정답일쎄...뭐든 피하려 하지말고 어울리게 하려고 애써봐라...이게 이날의 교훈일쎄...사진에선 과감한 크롭이 중요할텐데...난 .. 더보기
한강의 빛내림 한강에서 강한 빛내림을 바라본다. 빛내림은 우리에겐 새로운 희망을 주는듯... 구름들이 잔뜩 모여줘야 뭔가 분위기가 형성되고... 다른 사람처럼 쫙쫙갈라지게는 못찍겠다. 이것이 실력의 차이인지...렌즈의 차이인지...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뭔가 특별한 일을 바라는 것보다 하는 일이 잘되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바꿔본다. 지금까지 요행처럼 세상에 뭔가를 바라고 살아왔는데...이제야 알았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ㅋㅋㅋ 새해에 바라보는 태양은 아니지만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바라본다. 서강대교를 건너가며 쭈욱 담아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