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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夜景)

후암동에서 바라본 남산모습

후암동 가는 방향으로 남산을 담아보았다. 요즘 야경에 너무 재미를 붙였나? ㅎㅎㅎ

한번쯤 생각해본다. 남산의 존재에 대해...저 타워가 없었다면 정말 서울이 밋밋했을것 같다는...

어찌보면 사진을 찍을 때 항상 남산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기분이 든다는... 높은 곳에 가면 남산 어딨나 찾고...찾으면 담고...ㅎㅎ



조금은 늦은 시간이 교통량이 적었지만 남산의 안개 때문에 장노출이 불가피했다. 그러다 보니 역시 명암이 서로 안맞는...

한번에 뭔가를 하려는 욕심은 버려야 하겠지만 야경 촬영은 다른 촬영보단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보니 찍으면서 아쉬움을 느낀다. 

잘안되고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한다. 미련 때문에...ㅎㅎㅎ



"아남니콘" 이라고 찍힌 대략 17년전에 생산된 렌즈인데...잘나오네...지인에게서 꽁짜로 받은건데...ㅋㅋㅋ

아마도 그 당시엔 니콘을 직수입 못하고 아남에서 수입 조립 판매한걸로 아는데...렌즈는 그냥 들여오고 조립할수 없으니...

니콘은 이게 좋은듯 예전 수동때 사용되었던 렌즈들도 호환이 된다는...스트로브도...물론 일부 기능 제한이 있지만 ... 어쨌든 대한하지 않은가?

갑자기 왠 니콘 얘기로...ㅎㅎ



진작에 이렇게 안개가 걷혔다면 좋았을텐데...

하긴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