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교 근처에서 산보를 하며 담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추운 탓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없군요. 봄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많아지겠죠?
반대쪽 방향으로 봐도 한산하긴 매 한가지네요...
이렇게 없을 때도 있구나...ㅎㅎ
벤치마저 넋이 나간 사람처럼 힘없이 주저 앉은 모양새입니다. 자신의 역할을 못해서 그런걸까요?
고독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듯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있는 모습이 계절의 야속함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ㅎㅎㅎ
내가 너무 이렇게 찍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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