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海外旅行)

말레이시아 겐팅


캐세이 퍼식픽을 이용하여 홍콩경유 새벽 5시 30분쯤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경유가 불편할것이란 예상은 완전 빗나갔다. 오전에 한국을 출발하여 홍콩에 도착 마찬가지로 오전에 도착했다. 

시차로 인해 한시간을 더 번것이다. 경유할때 이점 주의 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갔다 시계를 잘못 보고 비행기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능한 출발하기전 짐은 가볍게 하고 면세물품도 적게 사두어야 경유지에서의 관광이 수월할 것이다. 

 

수도 쿠알라룸프에는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듯 해서 올려본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여 먹게 된 첫 식사..맥도날드...맛있었다...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중...

이 중앙시장엔 다양한 볼거리와 식당들이 있다. 옆에는 차이나 타운이 있는데 소매치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터미널이다...매연이 장난아니다...통풍이 너무 안좋아 기다리는 동안 머리아파 죽는 줄 알았다.

홍콩에서 거의 하루를 다 소비하고 밤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에 새벽에 도착했더니 솔직히 피곤했다. 하지만 여행을 왔는데 그깟 하루의 피곤쯤이야...

일단 예약한 호텔로 들어가 짐을 맡기고 겐팅하이랜드로 출발했다. 카지노와 테마파크가 산 정상에 있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트윈타워가 한눈에 보인다. 그 유명한 페트로나스다. 

밀림 속 밑에서부터 위로 구름을 뚫고 나가는 케이블이다. 정말 아찔하다. 

특히 위에서 내려올땐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섭다. 이게 학습효과 아닌가...롤러코스트도 아닌데 겁을 잔뜩 먹고...ㅋㅋㅋ

구름을 뚫고 나가는 기분은 용이 승천하는 기분일까? 나는 용이 아니니 모르지만...여튼 전망이 너무 좋다. 



아쉽게도 저기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저기까지 걸어가지 못했다. 사원이라고 하는데 너무 아쉽다. 

주변 경관이다. 카지노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안찍었다. 

건물들이 너무 크고 복잡하여 한참을 애먹었다. 

우리가 머물수 있는 시간은 2시간 밖에 없었다. 저녁에 처가댁 식구들과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여정이 빡빡했다. 

게다가 버스를 타기전 돌아가는 시간도 처음에 구입할 당시 예약을 했다. 

시간을 어기게 되면 다행이도 자리가 있다면 탈수 있고 없으면 못타는 거지...ㅎㅎㅎ

우린 어쨌든 시간에 맞춰서 갔다. 

이 지역 전체가 다 과거에는 밀림이었고, 시내를 관통하는 왠만한 물들은 전부 흙탕물이다. 

그래서 쿠알라룸프라는 이름의 뜻이 흙탕물의 합류라는 뜻이다.


호텔로 돌아온 나는 페트로나스 촬영을 위해 나갔다. 마누라는 씻고 잠들어 버렸고...

내 짐작인데 처가댁 식구들과 만나면 개인시간도 없고 분명히 야경을 볼 수 없을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힘들어도 빨리 움직인 것이다. 

근데 놀랍게도 내 예상은 정확햇다. 4박5일동안 단 한번의 기회도 없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