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

일본여행을 하기전 일본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장소의 사진들을 봤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도쿄역...도쿄역은 예전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지 갈일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단지 서울역과 비슷하다고 하여 비싼 돈들여서 가기는 싫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도쿄역을 담기 위해 간것은 아니었고  약속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퉁이만 돌면 바로 도쿄역이 보입니다. 진입하기 전 이 길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차량이 많지 않은 점이 아쉬움이네요.

횡단보다 앞에서 한컷...이제 바로 촬영 들어갑니다. ㅎㅎ

낮에 봐두었던 옆 건물에서도 담을 예정이라 그 쪽 방향으로 가면서 담아 보았습니다.

일본도 높은 빌딩이 제법 많네요. 그 많은 지진을 이겨내며 짓고 있으니 대단하고 저렇게 건재한걸 보면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역사의 외관이 깔끔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곤 계속 서울역이 머릿 속에서 맴맴 도네요. 거의 방치된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방치시킬거면 차라리 없애버리는 편이 낫지 않나? 오히려 흉물스럽고...음~ 최근엔 가보지 않아서 단정지어 말하면 안되겠네요...아무래도 직접 가서 찍고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역사 앞 건물들의 모습입니다.

드뎌 옆건물로 올라섰습니다. 추워서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이 훨씬 멋지게 나오네요...

앞에는 분수대를 설치할 예정인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진사들의 기대가 눈에 선하네요..ㅎㅎ

참 도쿄역 위에 돔은 빨간색으로 로보트 머리같은 인상을 주네요. 재밌네요. 근데 이 곳이 호텔이랍니다. 참 일본인들 머리 잘써요...

뒤로는 모든 열차의 집합체인양 엄청난 라인들이 깔려있습니다. 

낮의 모습입니다.

장난감처럼 귀엽게 느껴지네요...정면에서 보면 마치 신발같기도 하고...이젠 날잡아서 서울역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