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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지구는 누가 지키나? 독수리 오형제 - 일본만화 갓챠만(GATCHAMAN)

지구는 누가 지키나? 독수리 오형제 - 일본만화 갓챠만(GATCHAMAN)


독수리 오형제...





1972 년 10 월 1 일 부터 1974 년 9 월 29 일 까지 후지 TV 계열에서 매주 일요일 18시 00 분부터 18시 30 분에 전 105 회가 방송됐다.


대단하지 않은가? 1972년이면 우리나라 상황이 어떠했나?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이었다. 

바로 옆나라에선 저런 범세계적 아니 범 우주적 만화영화를 만들고 있었으니...입이 떡 벌어진다.

일본 애니메가 발달할수 있었던것은 시대적 상황과는 거리가 있는 듯 하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만화같은 캐릭터를 아무꺼리낌없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나 혼자만의 추측...ㅋㅋㅋ

한 예로 뼈대있는 가문은 가문을 상징하는 심벌이나 글자등의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식당등에서도 글자나 문양을 많이 

넣어 팔았던 모습을 보면...


여튼 이런 얘기 하려고 한게아니라 독수리 오형제...1972년에 방영된 만화영화가 한일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만화가 되었다. 

아니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만화영화였다.


우리나라에선 78년에서 79년에 방영되었는데 시청률은 모르겠지만 재탕,삼탕, 아니 그 이상을 우리고 또 우려가며

아주 머리에 각인을 시켰다.

 

한국에서도 제법 많이 알려졌던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 그래서 카모메 식당 체인점들 많이 생겼던데...ㅎㅎㅎ

내 정서에는 그닥 재밌지는 않았지만 물론 내 생각만...ㅎㅎ 

여튼 5분27초 부분을 보면  외국인이 갓챠만 가사에 대하여 여주인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여주인은 기억을 못해 괴로워 하던 중 우연히 만난 다른 일본인에게 가사를 해결하는 내용 8분18초에 나온다. 


갑자기 카모메 식당은 왜? 그 만큼 유명했던 만화였고 외국에서도 그것도 조금은 생소한 장소 헬싱키에서 조차 알고 있을 정도...





영화에서 나오듯  노래가 쇄뇌될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다.

재밌는점은 일본에선 밑에서 나오는 첫번째 노래가 오프닝노래로 인기몰이를 해왔고

한국에선 두번째 노래가 오프닝곡으로 사용되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 노래는 일본어로 되어있어도 멜로디가 익숙해져 있다보니 

옛추억에 젖어드는게 어렵진 않은듯....ㅎㅎㅎ 근데 이 만화를 아는 나이가 몇살까지인지...



 

줄거리도 말해야 되나? ㅋㅋㅋ 


만화 제목을 살펴볼까? "科学忍者隊ガッチャマン"

해석을 해보면 "과학닌자부대 갓챠만" 어후 이름 짓기도 힘들었겠네...사연이 있겠지만...

그럼 갓챠만의 뜻은...이 부분이 말이 많다..Gotcha 영어로 하면 뭐 잡았다..이런 뜻도 있는데..어쨌든 여러가지 복합된 의미로 말을 해보면

독수리 오형제가 합칠때 나는 소리로서 임팩트가 필요한 부분 그래서 Gotcha를 사용했다고 들었다. 

소리로서도 의미로서도...찰칵 하는 음과 함께 서로 잡고 합쳐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울트라맨이 히트를 쳤었기 때문에 맨을 무조건 붙여야 히트를 친다고 해서 Gotchaman 갓챠만이 된것이다. 

그것을 다시 일본식 발음으로 적어 GATCHAMAN 갓챠만의 스펠링이 완성되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