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정을 걸으니 조금은 젊어진 기분이네요. 부럽기도 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중 다시 과거로 돌아가라고 하면 전 바로 대학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 술먹고 난장까던 기억이 나서... ㅋㅋㅋ
세상에 가장 무서울께 없었던 때가 대학교때인듯 그리고 뭐든 기회를 잡으려고 애쓰면 잡을 수 있던 시절이었고...
근데 그땐 정말 왜 그리 놀기만 했을까? 그것보단 CC도 해보고 싶고..
CC 해보신 분들 기분 아실테죠? 사귈땐 좋은데 헤어지면 뒷감당이...
제일 얄미운게 헤어진후 난 속이 뒤집어져 술퍼마시고 매일 곤드레 만드레 하고 있는데 그 XX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을때...
더 약이 오르면서 오기가 생기고 화가 치밀어 술 더 마셨다는...ㅎㅎ
근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정말 잘 헤어진것 같네요. 왜? 음 말하면 엄청 욕먹을것 같아 말안할래요...ㅋㅋㅋ
잠깐이나마 추억에 젖어봤네요. 그냥 사진보셔요.
봉원사쪽으로 연결된쪽인데 여름이면 정말 멋진 길이 되어 있을것 같네요. 오늘은 망원렌즈로만 찍어서 좀 힘들었네요.
짙은 노란색이 화사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옛날 건물들이 참 멋스럽네요. 제 중학교 건물도 저런 건물이라 여름이면 덤쟁이넝쿨로 둘러싸이게 돼죠.
오늘 날씨가 좀 꾸물꾸물하고 렌즈도 준비 안돼서 아무래도 다시 와야 할듯 싶네요.
마치 눈송이가 핀것같습니다.
영화 마스크가 생각나네요...ㅎㅎ
정말 다음은 작정하고 쭈욱 둘러볼 생각입니다. 다음엔 제 모교로 가볼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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