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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景)

여의도에 이런 곳이 있다. 꽃피는 여의도 공원

오늘 굉장히 쾌청한 날씨입니다. 오전에 어벤저스 촬영지인 마포대교에 갔었지만 근처도 못가게 하네요.살벌했습니다. ㅎㅎ

여튼 원래의 목적은 촬영지 구경은 아니었기에 여의도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런 날은 뭐니뭐니해도 숲속을 거닐며 오손도손 이야기 하듯 산보하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싶네요.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핀듯합니다. 아무래도 요즘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깜빡 속아 넘어간게 아닐까? 




이렇게 담을 줄 알았으면 좀 닦고 오는건데...엄청드럽네...그림자 담으려고 찍었는데 치부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그림자로만 보세요...ㅋㅋㅋ



예전에 잠깐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날씨가 안좋거나 비가왔었지요. 정확히 말하면 안좋은날 왔겠쬬...ㅎㅎ

오늘은 최고의 날씨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작년 보단 관리가 잘안되고 있단 느낌은 있네요. 

뭐 인공적으로 만든 자연이라 이젠 자연에 맡기려는가 봅니다. ㅋㅋㅋ



이 공원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공원입니다. 그만큼 아직 입소문이 덜난 곳이죠.

대부분이 여의도 공원이나 윤중로쪽으로 가니까요. 하긴 여긴 좀 전철역과는 거리가 있어서 오기도 힘든 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게 더 잘됐쬬...위치는 거의 KBS방송국 앞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 하늘이었습니다. 좋죠? ㅎㅎ 



찍어도 찍어도 질리지 않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담고 싶고...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 속 나뭇가지를 연상했는데 아~ 쉽지 않네요. 그래도 늘어진 모습이라기 보단 늘어트려 섹시함을 나타내는것 같아 자꾸 보게 됩니다.



대신 다른 모습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기운을 느끼려고...




아쉽게 자리릉 떠나며 이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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