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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건배합시다~ 막걸리에 전- 지짐이

친구가 이 집 전을 좋아하네요. 

한잔 하고 싶다고 온 친구와 함께 그리고 마누라까지...같이 건배!!!

참!  전을 일본어로 지짐이라고 합니다. 혹시 궁금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참고로..ㅎㅎ 



푸짐한가요? 저게 2만원입니다. ㅋㅋㅋ

제가 워낙 미각이 둔한지라 잘 모르겠지만 친구와 마누라는 이 집 전을 아주 좋아해요. 특히 마누라는 해물파전

저는 모듬보다는 동태전을 훨 좋아하는데...


밥을 먹고 나온지라 소주에 먹는 맛은 역시...써~~~ 

하지만 막판엔 막걸리 대열에 합류를 했네요.



친구녀석 술한잔 하는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뭔가 작정하고 온것처럼 들이킵니다. 물론 저 한잔으로 소주를 끝냈지만...



막걸리집 답게 인테리어 참 마음에 듭니다. 



다 좋았는데 단체손님들 때문에 짜증나 죽을뻔했습니다. 

대학생들인듯...뻑하면 건배...소리는 고래고래...여기가 바다도 아닌데 말이죠...? 뭥미? 이걸 개그라고? ㅋㅋㅋ 

하긴 저도 대학교 다닐땐 술집에서 엄청 떠들긴 했지만....그래서 참는거죠...ㅎㅎ



누구누구의 사인인지 모르겠지만...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겠고...벽에 쫘악 널쳐져있네요.



시끄러운데 고생한다고 서비스로 홍합을 주셨네요...ㅎㅎ



바로 이 집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라고 가게에 써 붙였던데...

교통편은 엄청 불편할듯 하네요. 애써 여기까지 찾기는 무리가 있을듯...대략 위치는 신촌의 기찻길...

여기가 원래 왕갈비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아마도 맛집 찾아오셨던 분들은 어딘지 아실거에요...하여튼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맛을 보장 못하기에 힘들게 찾아 오시라고 말씀드리긴 그러네요.

여튼 분위기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인테리어도 익스테리어도...

근데 진짜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