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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카페촌에 일본장인이 만든다는 빵집이 생겼네요.

깜딱이야...ㅎㅎ 일본 장인이 만드는 슬로건을 걸고 오픈된 빵집입니다.

대부분 직원이 일본분들이더군요. 어색한 한국발음이 금새 알게 되었다는...ㅎㅎㅎ

 

 

마누라가 빵을 넘 좋아해서 밥을 방금 먹었는데 또 빵 사가지고 들어가자고...그래놓고 저보고 살빼래요...완전 모순덩어리...

종류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사진 찍는거 허락받고 찍으니 마음놓고 찍을 수 있어 좋았네요. 근데 배부르니까 좀 관심이 반감되는 부분도 있었지요.

 

 

오픈형 주방이라 좀 독특하네요.

 

 

내심 한국에 파는 빵하고 완전 다른것만 팔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도 파리바게트에 길들여져서...

 

 

빵집 위치는 좋은듯 커피프린스 1호점 바로 앞입니다. 일본인들의 유동도 많은 거리라서 앞으로 일본인 방문도 많아지겠네요.

길건너편에는 대만의 공차가 들어왔는데 완전 다국적이 되었네요.

 

 

 

이 놈 샀어요. 첨 씹는 맛이 옛날 맛없던 빵 생각이 났었지요. 근데 씹다 보니 달콤함이 베어 나오더군요.  달지 않아 좋습니다.

 

 

빵값이 비싼가요? 마누라는 비싸다 하는데...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국내 브랜드는 할인카드가 있어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고...

 

 

카운터 앞에 놓여진 쨈들과 책입니다. 속으로 마누라가 저 책을 혹시 사지 않나 걱정했습니다.

요즘 비즈에 꽂혀 밤낮으로 생산해 내고 있는데 여기다 빵까지 가세하면...순간 겁이 덜컥 났습니다. 다행이도 쳐다도 안보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