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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日本旅行)

일본 마츠모토

일본 마츠모토입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 유명한 마츠모토 성을 보러왔지요.

일본도 겨울엔 매력이 그닥 없는데 여름의 모습은 아주 즐겁습니다.

 

땡볕도 엄청났지만 그래도 먹을것 찾아 엄청 헤메였네요.

 

이 집도 상당히 궁금했었지만...

 

 

마누라가 찾아낸 맛집입니다. 귀신같이 인터넷으로 뒤졌더군요. ㅎㅎ

 

 

내부는 우리나라처럼 유명한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사인들로 도배를 했습니다.

 

 

소바세트메뉴인데...맛있겠쬬? ㅎㅎ 근데 느끼했어요...

 

 

특히 메인 메뉴인 이 소바가 느끼함의 최고봉....뻑뻑하고...

한국식으로 길들여져 그런듯 합니다.

 

 

재밌는것은 이 튀김과 함께 먹으니 그 느끼함이 사라졌다는...거 참 신기하네...

 

 

마지막 후식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원래 녹차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잘됐다 싶었죠...요놈이 제일 맛있었다는...

 

드뎌 마츠모토성을 향해...멀리서도 위엄이 돋네요.

 

이 무더운 날에 거진 한시간을 기다려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가 엄청 큽니다.

 

구름과 잘어울리죠? ㅎㅎ

 


여기는 마츠모토에 있는 옛날 초등학교라고 합니다.



 

안에 아이들이 배웠을 교과서...

 

그리고 책상과 개인칠판? 저것이 미래의 패드를 탄생시켰을까요? ㅎㅎ 저는 저런걸 사용한 세대는 아닌듯 합니다. ㅋㅋㅋ


초등학교를 나와 근처에 있는 또 오래된 고등학교 교정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네요.


 

마누라의 뒷모습입니다. ㅎㅎ 언제나 앞장서고 저는 뒷모습 담고...

 

 

아담한 교정이 영화촬영지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이쁜 공간입니다.

근처 옆건물은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지 합창단의 노랫소리도 들려옵니다.



어느 정도로 더웠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ㅎㅎ


 

마츠모토의 셔틀 버스입니다. 저녁7시까지 오백엔인가? 여튼 무제한 탈수 있다고 하는데 별로 못탔습니다.

더워도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편이 훨 나은듯 합니다.



드뎌 제가 좋아하는 맥주의 시간이 왔습니다.


 

맥주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이 엔젤링 보셔요...일본 맥주를 마실때마다 생각하죠..왜 우리나라 맥주는 이리 못만드나? 그런데...그게 아디더군요.

결론은 안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좀 징그럽게 생기긴 했지만 맛은 좋았다는...역시 술을 마셔야 세상이 밝아보여...ㅎㅎ

 

 

마지막으로 마츠모토성의 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