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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景)

눈 덮힌 하늘공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겨울에 그리 볼건 많지 않다. 오직 기댈 수 있는건 눈 ㅋㅋㅋ

물론 내 생각이다. 하늘공원, 평상시에도 많이 가지만 특히 눈 내리는 날을 잡아 갈수 있는건 회사를 때려치고 직업으로 사진을 하지 않는 이상 그만큼 힘들다.

찍을 수 있는것으로도 감사해야 할것이다. ㅎㅎ

같은 장소라도 눈이 내리면 분위기는 확실히 틀리다. 근데 그 틀린 분위기를 어떻게 담느냐가 관건이지...

아직은 많이 서툴다. 그렇다고 다른 사진들은 잘찍니? ㅋㅋㅋ

명암대비가 확실히 일어나는 흑과 백은 어떻게 찍어도 이쁜듯하다...

하지만 어정쩡한 포인트는 지저분한 사진만 연출되는 느낌...

열심히 찍으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하려고 하는지도 중요한듯...

사진을 찍고 보면 욕심이란것이 따르기 마련이다. 근데 그 욕심의 단계가 다르다.

찍기전,찍을때, 찍은후


찍기전...아예 첨부터 작정하고 나간것...꼭! 반드시! 오늘은 기필코 담아내겠다...ㅎㅎㅎ 과연?

찍을때...찍기전까진 순수했는데...힘이들어간다...안되는거 계속 똥고집처럼 매달리고 또 매달린다.

찍은후...새로운 작품 탄생...ㅋㅋㅋ


지금까지 찍으면서 깨달은것 딱 하나 있다. 사진은 순수해야 잘나온다는거...

이 얘기는 다음에 또 떠들어보겠다..



근데 언제 이런게 생겼지? 갈때마다 뭔가 하나씩 생기는듯...


이 길을 쭈~욱 따라가면 ... 거닐면 즐거운 길인듯...높이만 낮았지 옛날 못살던 시절 뒷골목을 돌아다니는 기분도 들고...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가을에서 겨울로...


실력 안되면 이게 최고인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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