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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景)

상암동 월드컵 공원의 일몰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 공원, 정말 한산하다. 여름엔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하지만 겨울이 되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장소가 된다. 

특히 오늘같은 날씨에는...하긴 겨울은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래도 나는 간다. 이쪽 지역들은 모두 일몰의 모습들을 

볼수 있기 때문에 겨울엔 꼭 들르는 코스이다.



눈길을 따라 걷는 재미보단 눈길에 그려진 여러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간다. 흔적은 많은면 지저분하고 너무 없으면 허전하고 그래서 적당히라는 말이 

생긴건 아닐까?



슬슬 일몰의 시작이다. 날 잘 잡아서 온듯하다.



일몰의 모습이 가장 이쁜 곳을 찾아서...두리번 두리번...



여름엔 못느꼈는데 이렇게 보니 이국적인 느낌마저 받는다.




발자국 위로 반사되는 느낌이 아주 좋다. 


일몰과 일출은 사진상으론 거의 모습이 비슷하다. 방향이 반대일뿐이지...

비슷한데 계속 찍으러 다닌다...ㅎㅎ 조금만 더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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