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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景)

운전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간혹 이런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럴때 굉장히 갈등을 하게 된다. 어찌해야 할지...할까 말까? 뭘? ㅋㅋㅋ

언제부터인가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다닌다. 아쉬울 순간없이 바로 찍어야하기 때문에...전문가는 아니지만...

근데 어디서 찍냐구...



잠깐의 여유를 부려본다. 저 석양은 분명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그냥 가면 얼마나 섭섭해 하겠는가...

마침 차량들도 많아 막히는 상태고...




정말 동그랗다...저 정도면 득템아닌가? 근데 이 놈의 차량들 때문에 어떻게 할수도 없고...걸쳐 찍어야지..가능한 이쁘게...



쬠만 기다리렴...내가 어떻게 해볼께...ㅋㅋㅋ



결국엔 이게 정답일쎄...뭐든 피하려 하지말고 어울리게 하려고 애써봐라...이게 이날의 교훈일쎄...

사진에선 과감한 크롭이 중요할텐데...난 그걸 못한다. 아무래도 예전 포토샵을 했던게 가장 큰 문제이지 않았나 싶다.

포토샵을 할 무렵엔 카메라 다루는 법을 몰랐다. 렌즈 종류는 당근 모르고 그러다 보니 가장 넓게 크롭없이 찍고 집에서 잘라내는 형태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해상도가 받쳐주지 못하니 잘라내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사진들이 되었다. 올해는 과감한 크롭을 시도하는 한해로 보낼까 생각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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