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는 오키나와 2

이동중 찰칵...

슬슬다가오는 모습이다. 오키나와에는 바다에 저런 바위들을 많이 볼수 있다. 

살짝 빛내림이 시작...

저 멀리 파란 빛깔이 감도는 듯...여튼 시원하고 멋졌다. 간만에 보는 푸른 빛깔의 바다...넘 좋다...

수족관에 가기전 돌고래쇼...난생 첨 봤다는...그래서 더 집중해서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대단해...조련사가? 아님 돌고래가? 둘다!!

어서오세요..수족관은 조금만 더 가시면 돼요...ㅎㅎ

영화에서나 볼 이쁜 장소인듯...

드뎌 실내로 들어왔다. 

넌 왜그렇게 생겼니? 입인데 꼭 두손 모아 기도하는것 같은...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ㅋㅋ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저러고 있으니 분위기 있네...

진짜 크구나...너무 커서 담을 수가 없다.

이 거대한 규모의 수족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바다상어가 서식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수족관 서식에 성공한 만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는 다커 모두 다커~~

식사중이다...저 놈이 식사할때 위에서 물고기를 양동이로 붓고 있었다...

저런 식으로 그냥 다 빨아들인다...엄청나다...

여기는 수족관은 꼭 한번 와볼만한 곳이다. 수족관도 좋지만 주변의 모습이 평화롭고 이쁘고...흠 잡을 만한게 없다. 

흠이라면 패키지로 와서 더 있고 싶어도 돌아가야 한다는 고거 하나...여유있게 오는 편이 좋을 듯 싶다.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 하나씩 담아본다.

마치 극장 구경하듯..전경이 스크린처럼 들어온다.

수족관에 관심있으신 분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한국어 홈페이지입니다.

http://oki-churaumi.jp/ko/index.html

마지막 코스인 밤에 보는 사쿠라 축제이다.도착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볼건 봐야지..

제법 내리는데...

내 기술의 한계인듯...

비가 오니 한기가 느껴진다. 그냥 이 불로 지지고 싶을 정도로..ㅋㅋㅋ

내일이면 오키나와도 바이바이...아쉽다...2박3일로 온것이 급 후회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