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앞에 야구장이...ㅎㅎㅎ 밤에 들어왔으니 앞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

연말이라 호텔은 꽉차 야경이 전혀 안보이는 곳으로 예약했더니 정말 외졌네...

일본의 아침에서 듣는 가장 흔한 소리가 까마귀 울음소리가 아닐까? 어쩔땐 무섭기도 하다. 길이나 벤치에서 음식물을 먹고 있으면 까마귀들이 노려본다. 

확 덤벼드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때문에...한번도 당한적은 없지만...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ㅋㅋㅋ

오늘은 수족관,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 로 향한다.모노레일로 가게 되는데 전경이 너무 이쁘다...수다 떨면서도 꼭 바라보시길...ㅎㅎ

특히 왼쪽...왼쪽이 수족관이 있는 쪽이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eaparadise.co.jp/korean/ 

 

평판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제법 잘 알려진 곳들은 주로 바다를 끼고 만든다. 이 곳의 특징은 일몰도 이쁘고 놀이동산과 함께 있어 가족이 즐기기에는 최고인듯...

동물들도 직접 만져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펭귄들은 너무 귀엽다. 특히 때로 몰려다닐때가 재밌고 아이들의 모습같기도 하고...아쉽게도 그런 장면을 못봤다...

여기 수족관을 이용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특히 물개쇼,돌고래쇼등은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한마디로 장관이다.  휘몰아쳐 지나가는 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쳐다보게 된다.

 

귀여워...

이런걸 아름답다고 해야하나?

 

외계의 동물같기도 하고 신비스럽기도 하고...

아쿠아리움 밖의 모습

날씨가 환상적이다. 이런 날씨 너무 좋아하는...

야외에서 먹는 식사도 넘 맛있어 보이고...

                   

놀이시설들이다. 저거 하나는 탔어야 했는데...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저 앞에 보이는 자이드롭..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이 덕분에 그림같은 사진 한장 건졌다.

이제 슬슬 해질 조짐이 보인다. 어차피 아쿠아리움과 돌고래쇼만 보고 갈계획이었으니...

얘들 정말 안춥나? 포근한 날씨라 해도 저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짧은 터널이지만 여기도 압권이다. 수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정말 잘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