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風景)

구름을 보러 월미산에 갔습니다.

제물포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하늘을 보니 너무나 이쁜 구름들이 잔뜩 펼쳐져 있었습니다. 쿵쾅거리는 마음을 주최할수 없어 월미도로 향했지요.

아무래도 바다와 함께 바라볼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해서....

역시 이쪽에서 바라본 하늘은 좋군요...너무 좋아~~~~ㅋㅋㅋ



언제 이게 생겼나? 대관람차가 있네요...여기서 타면 바다 위를 날고 있는 기분이 들듯 한데...

추운 날씨일까 아니면 너무 이른 시간인가...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월미공원쪽에서 올라가면 전망대까지 금새 도착하네요. 이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다음부터는 이쪽을 이용해야 할듯...

올라가기가 참 편합니다. 말이 산이지 동산수준이네요...



인천의 바다도 제법이네요. 갑자기 부산으로 착각을..ㅎㅎ



일발장전...



발사!!!



오랜만에 보는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입니다. 

어찌보면 풍경의 정석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일출일몰 사진보다 이렇게 구름을 쫓아 사진을 찍을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모습 어떤 모습이 될까 기대감도 상승하고...




뭔가 글자를 입력하면 더 멋있을것 같은 느낌...뭐라고 쓸까?



드뎌 구름뒤로 쏟아지는 빛살들을 봅니다. 역시 소니의 색감은 안좋네요. 이런 하늘 이렇게 둔탁하게 나오게 하다니...ㅋㅋㅋ

색감도 색감이지만 니콘은 광각을 끼워뒀기 때문에...수리센터에 보내 이런 기회를 날려서 너무 속상하네요.

물론 제 눈에 비쳐진 하늘은 최고였습니다. 



이 길을 따라 반대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의 모양이 아이스크림 같기도 한데...횃불 모양이라고 했나? ㅎㅎㅎ



왼쪽 구름 나름 하트모양이라고 열심히 생각하며 담았습니다. 그쵸? 맞죠? ㅎㅎ



큰 배들이 많이 있어 엄청난 스케일을 만들어 줍니다.



저 속으로 달려가고 싶다. 급 호기심 발동하네요...다음은 이쪽 지역 공장들을 돌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도 넉넉하게 볼수 있을 정도로 해가 떠있네요. 



망원렌즈 참 좋아...

멀리서도 이렇게 담을 수 있어서...



우씨 재밌겠다...타러 가볼까?



이젠 월미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왜? 밥먹어야죠...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구름으로 맺음 합니다. 



'풍경(風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빛 바다 그리고 비행기  (2) 2014.03.11
광명의 어느 낚시터  (7) 2014.03.09
신촌에서 일상의 사람들을 만나다.  (1) 2014.03.01
전철안 그림자  (4) 2014.02.25
신촌 봉원사 그리고 안산 야경  (9)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