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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日本旅行)

우에노 공원의 여름-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은 주말에 장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주말에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한번도 못가봤다는...ㅎㅎ

여튼 우에노엔 공원과 동물원이 함께 있다. 



겨울에 왔었지만 도쿄대학에 다녀오느라 힘이 들어 속까지 들어가보지 못했다. 

이상하게 나는 우에노공원과는 좀 인연이 없는 듯 하다. 우에노역엔 많이 왔었지만 이번이 두번째일 정도로 들려보려고 해도 기회가 맞지 않았다는...

이번 만큼은 한바퀴 돌고 싶어 결국 혼자서 주위를 돌았다.



눈이 넘 매섭다.



우에노 공원은 다 좋은데 거지...음~ 홈리스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곳곳에서 거지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눈쌀이 찌뿌려진다.





마치 왕이 입궐이나 퇴궐을 할때 축복을 받는 길같다.




녹색의 즐거움이 끊기자 마자 이번에 푸르름이 나를 반겼다. 



이 할아버지 대단하다. 등에 물을 담고 호수를 이용하여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동물드을 저 간단한 도구로 그림을 그린다. 



가족들의 나들이가 눈에 띈다. 



바로 옆 보트를 타는 곳...



건물들과 하늘이 제법 잘어울린다.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작은 규모의 인공호수이지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맛인것 같다. 




저들의 모습을 보니 급땡긴다. 여기서 자전거 타면 정말로 즐거울텐데...





겨울에도 본것 같은데...보면 볼수록 귀여움보단 안스러움이 더 많이 생긴다. 

원숭이가 두려움을 이겨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말도 못하는 짐승한테 



아메요코라고 하는 우에노 역 바로 앞 시장에 잠시 들렸다.



굉장히 유명한 시장이다. 우리나라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다. 

남대문 시장 사람들보다 더 시끄러운듯...ㅎㅎ



저 건물 옆으로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나는 시장 구경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편이라...주변만 둘러보았다.



아메요코가 보인다. 나중에 저 속으로 들어가 회전초밥을 먹었다. 정말 미치도록 맛있었다. 두께도 두툼해서 8개 먹고나니 배가 터질것 같았다.



겨울에 들리고 또 들려보게 되는 곳이다. 맥주한잔 하고 싶어서...아직 오픈중이었다. 




시장주변의 풍경은 대체적으로 이렇다. 



밖이 제법 더운데 다들 밖에서도 많이 먹는다. 먹을 땐 얼어죽어도 좋으니 무진장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었다. 




여기가 우에노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