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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国内旅行)

순천만

말로만 듣던 순천만이다. 낙조를 찍기 위해 도착했지만 전망대까지 40분이상 걸린다고 한다. 

뭐? 이런줄 알았다면 서둘러서 왔을걸... 처음오는 곳인데 사전 조사를 전혀 하지 않고 왔다. 대강 시간 맞춰 왔는데...

어쩌겠나? 뭘 어째? 뛰어야지...


정신없이 뛰면서도 해를 야려본다. 왜? 저거 떨어지면 가봐야 소용없으니...찍고 미친듯이 뛰고...또 찍고 그리고 뛰고...


아 미치겠다.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지역인데...

이거 담으려고 서울서 왔건만...이건 뭥미... 머릿속에선 계속 후회스런 일들만 가득...


전망대는 왜이리 멀어? 입에서 쇠맛이 느껴진다...ㅋㅋㅋ


과연 볼수 있을까? 


이렇게 이쁜 장소들을 포인트 위주로 찍어야 하다니...느긋하게 즐기고 싶었건만...


일단 거의 다왔다. 저 커플들 실루엣이 넘 이뻤다...또 뛴다...


거의 도착이다...쬠만 더!!!


도착~~~~눈물날듯...넘 아쉽다...달려왔기에 이거 하나 건졌다. 

이 장소를 이렇게 볼수 밖엔 없었다니...이렇게 밖엔 담을 수 없었다니...예의가 아닌듯하다...다음에 언제 또 오냐고...짜증!!!

그것도 잠시 기다리는 멤버들 때문에 또 뛰어서 갔다. 왕복 한시간을 계속 뛰어만 다녔다. ㅎㅎㅎ 왜? 

이 사진 이쁘게 찍으면 누가 돈을 주거나 밥을 주는 것도 아닌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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