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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国内旅行)

강촌, 구곡폭포

오랜만에 강촌에 가보았답니다. 대학시절 대성리와 함께 강촌을 손꼽아서 다녔던 추억의 MT장소...그 옛날 핸드폰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들 꾸역꾸역 잘도 찾아갔는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젠 그 모습들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오늘은 구곡폭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넘 웃긴게 여길 그렇게 오고도 산 근처도 안가봤다는거...맨 술만 먹고 다음날 부시시 일어나 서울로 향했으니 주변에 뭐가 있는지 통 알수가 없지...ㅎㅎㅎ



폭포로 가기전 폭포의 상황을 짐작케 해주는 장면이네요...정말 엄청나게 춥구나 ...






등산객들도 있구나...추워도 운동을 해야하는데...그나마 사진에 취미를 가져서 이렇게라도 움직이니 다행인듯...

물이 넘 맑아 좋다...담배피는 사람은 아마도 이런 맑은 공기가 부담스러울걸?  담배 끊은지 벌써 7년째인데...심호흡 크게 할때 특히 이런 맑고 찬공기를 들이 마시면 가슴에 통증이 오곤 했었는데...이젠 그런 증상이 없다는거...마음것 크게 들이키고... 아~ 혹시 담배피시는 분들 올해는 끊으세요...ㅎㅎ


근데 정말 담배가 술보다 더 나쁠까? 정답은? 아닙니다. 

술이 몸에 더 나쁩니다. 왜? 담배는 병이 하나에요. 폐병...근데 술은 온갖 잡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거...

결국 둘다 끊어야겠지요... ㅎㅎ



저기 멀리 오시는 분들...추위가 느껴지시나요? ㅎㅎ



왠만하면 한번 타보겠는데...정말 싫다...추위가 모든걸 싫어하게 만들 수 있구나 라는것을 깨닫게 하네요...



저게 바로 구곡폭포입니다.  정말 꽁꽁 얼어붙었네요...저기서 암벽? 뭐라고 해야하나 얼음등반이라고 하나? 하여튼 그런거 한데요...

근데 오늘은 끝났나 보네요..아무도 없어서 좀 아쉽네요...



제법 높네...얼음으로 보니까 높이가 느껴지지 않아...물이 흐르거나 사람이 있었다면 좀 리얼하게 느꼈을 텐데...








달빛이 참 곱군요...



떠나면서 아쉬움에 마직막 컷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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